아약스 분석

아약스는 유로파리그 32강에서 릴을 종합스코어 4-2로 제압하고 16강 무대에 안착했다. 2016-17 시즌 준우승 이후 4년 만의 결승 진출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상황. 비록 챔스 조별리그에선 리버풀과 아탈란타의 높은 벽을 넘어서지 못했지만, 공식경기 19연속 무패행진을 질주하는 등 시즌 중반부 상승세가 꾸준하다는 평이다. 특히 홈에서의 공격축구가 제 기능을 하고 있는 만큼 영보이스 상대로 열세로 몰릴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1월 신입생 FW 알레는 유로파 로스터에서 제외되어 있다는 소식. DF 탈리아피코 복귀가 반가운 반면 DF 블린트는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해진 상태다. 블린트의 빈자리는 DF 리산드로가 무난히 대체해줄 전망이다. 알레를 조커로도 쓸 수 없게 됐다는 점이 아쉽지만, FW 타디치-MF 클라센-라브야드 3인방이 건재하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동대회 본선 홈경기에선 최근 5전 4승 1패로 뚜렷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참고로 아약스는 챔스 기준으론 원정 강세가 두드러지는 반면 유로파에선 홈에서 강한 면모를 나타내 온 팀이다.

영보이스 분석

스위스 챔피언 영 보이스는 유로파 32강에서 레버쿠젠을 종합스코어 6-3으로 침몰시키는 이변을 일으켰다. 공수의 핵심 자원들인 FW 은사메(리그 12골)-DF 카마라가 징계로 1, 2차전에 모두 결장했음에도 불구, 레버쿠젠을 스윕해버리는 대이변을 연출해낸 상황. 여세를 몰아 아약스까지 잡고 8강으로 향하겠다는 태세다. 32강전에 결장했던 은사메와 카마라가 나란히 복귀를 신고할 예정이기도 하다. 단, 레버쿠젠전 승리 직후 리그 3연속 무승부로 주춤거리는 기색이 역력하다는 점은 다소간 불안요소로 다가온다. 기존 장기 부상자들 외에 GK 폰 발무스가 추가 결장한다는 소식. 34세 노장 FW 파이브르의 경험이 풍부한 만큼 당장 큰 걱정거리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대회 본선 원정에선 최근 5전 2승 2무 1패로 5할 이상의 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결장자

아약스: FW 알레(주전/명단제외), 브로베이(백업/불투명), DF 블린트(주전/부상), 마즈라우이(주전급/부상), GK 오나나(주전/징계).

영보이스: MF 마르틴스(주전급/부상), 페티냐(백업/부상), GK 폰 발무스(주전/부상).

최종 분석

 홈팀 아약스의 6:4 우세를 예상. 레버쿠젠을 탈락시킨 기세가 만만치 않은데다, 공수의 핵심 자원들인 은사메-카마라가 징계를 마치고 복귀할 예정인 영 보이스다. 단, 아약스 역시 최근 상승세가 꾸준하다는 점, 유로파 홈경기에 워낙 강한 면모를 나타내 왔다는 점 등을 종합하면 홈 승을 예상하는 편이 합리적이다.

아약스 일반승 오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