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분석

삼성생명과 BNK썸이 용에서 한 판 대결을 벌인다. 삼성생명의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직전경기에서도 승리를 따냈다. 신한은행을 누르고 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81-78, 3점 차 승리. 전반까지 잡아낸 리드를 잘 지켰다. 3점슛 감각이 살아났는데 박하나, 이주연, 윤예빈 등 메인 볼 핸들러 및 슈터들이 확실히 반등했다. 김보미, 김단비가 3점 포함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면서 상대 지역방어를 깬 부분도 고무적이었다. 배혜윤이 23득점, 김한별이 17득점을 올렸는데 BNK썸의 높이는 리그에서 가장 낮다.

BNK썸 분석

8연패 늪에 빠진 BNK썸. 시즌 성적이 어느덧 3승 11패가 됐다. 현재 전력, 로스터로는 부진 탈출이 쉽지 않다. 어느덧 득실점 차이가 -6.8점까지 치솟았다. 여기에 원정에서 드러나는 수비 약점이 너무 심각하다. 무려 79.4점을 내주고 있다. 표본이 8경기이니 샘플이 적다고 보기도 힘들다. 지난 8패 중 4패가 80점 이상 실점을 내준 경기였을 정도로 헐거운 방패로 일관하고 있는 BNK썸이다. 안혜지라는 훌륭한 주전 포인트가드가 있지만 수비력 자체가 워낙 떨어지는 데다 전체적인 볼 흐름이나 오프 더 볼 움직임 모두 기대이하다. 볼 핸들러에 대한 수비력이 떨어지다 보니 삼성생명처럼 픽앤롤이 잦은 팀에겐 약할 수밖에 없다. 

최종 분석

연승을 노리는 삼성생명 입장에서 BNK썸은 딱히 어렵지 않은 상대다. 최근 14번의 맞대결에서도 무려 10승을 따냈다. 높이, 골밑에서 드러나는 차이점도 큰 편. 반면, BNK는 약 2달 동안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있다. 팀 분위기 역시 바닥을 치고 있다. 삼성생명의 완승 가능성이 높다. 언더도 추천한다. 

삼성생명 마핸승 언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