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 분석

AC밀란은 피오렌티나 원정에서 난타전 끝에 3-2 신승을 거두고 공식경기 3연속 무승 사슬을 끊어냈다. 유로파 16강에서 맨유와 2연속 혈투를 펼쳤음에도 탈락 고배를 마셨으나, 곧바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한 상황. 현재 순위 2위, 선두 인테르를 승점 6점 차로 바짝 추격 중인 만큼 역전우승을 위해 이번 홈경기를 반드시 잡아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유로파 탈락과 함께 다음 주중경기 일정 부담이 사라졌다는 점, FW 이브라히모비치(15골)에 이어 FW 레비치(5골 3도움)가 복귀한다는 점 등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A매치 차출 여파도 다른 상위권 팀들에 비해 크지 않았다는 평이다. MF 브라힘이 추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반면 FW 만주키치는 다음 주 파르마전 복귀가 유력하다는 소식. 삼프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3승 1무 1패로 뚜렷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프도리아 분석

삼프도리아는 홈에서 토리노를 1-0으로 잡고 5경기 연속 무승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현재 순위 10위, 7위 라치오와의 승점 차가 무려 14점이나 벌어져 있는 상황. 강등권보다도 승점 13점 차로 앞서 있어 중위권에서 동기부여를 잃어갈 수 있는 타이밍이란 점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실낱같은 유로파 진출 희망을 되살리기 위해선 이번 원정에서 공세적으로 승부수를 던져 이변을 일으켜야 할 필요가 있을 듯. 단, 최근 들어 수비가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는 점, 원정 기복이 매우 심하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밀란 상대로 사고를 칠 수 있을지 의문이 남는다. MF 라미레스가 징계를 마치고 복귀 예정인 반면 FW 토레그로사, MF 에크달은 부상으로 쓰러졌다는 소식. 중원 사령관 에크달의 빈자리는 포르투갈 출신 MF 시우바가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밀란 원정에선 2016-17 시즌의 1-0 승리 후 3경기 연속 무승(0-1, 2-3, 0-0)을 기록 중이다.

주요 결장자

밀란: FW 레앙(주전급/부상), 만주키치(백업/부상), MF 브라힘(백업/부상), 말디니(백업/부상), DF 로마뇰리(주전/부상), 칼라브리아(주전/부상).

삼프: FW 프렐레츠(백업/부상), 토레그로사(백업/부상), MF 에크달(핵심전력/부상), DF 호샤(백업/부상).

최종 분석

 홈팀 AC밀란의 6:4 우세를 예상. 이브라히모비치에 이어 레비치가 복귀 예정인데다, 리그에만 힘을 집중할 수 있게 된 AC밀란이다. 삼프의 최근 수비불안, 원정 기복 등을 종합하면 홈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AC밀란 일반승 오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