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선발은 존 그레이, 애리조나는 메릴 켈리가 나선다. 그레이는 첫 등판에서 승패없이 5이닝 1실점, 켈리는 1패 6.75의 방어율이다.

콜로라도 분석

그레이는 지난 시즌 부진으로 팀내 2선발에서 프리랜드 복귀 후 4선발까지 떨어졌다. 패스트볼 커맨드가 흔들리며 공이 몰리는 경우가 많았고 피장타 허용이 많았기에 당연한 결과였다. 그러나 개막 시리즈에서 리그 최강팀인 다저스 타선을 돌려세웠다. 5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 경기를 했고 삼진을 7개나 잡아냈다. 95마일을 상회하는 패스트볼이 커맨드와 무브먼트 모두 훌륭했고 슬라이더도 잘 들어갔다. 이번 시즌 반등을 노릴만 하다. 애리조나 상대로도 지난 시즌 부진했지만 커리어를 통해서는 오히려 강한 쪽에 가까웠다.

애리조나 분석

켈리는 범가너에 이은 2선발로 나서고 있다. 첫 경기에서는 피홈런을 내주며 4이닝 동안 3실점했는데 출루에 비해 실점은 나쁘지 않았다. 위기관리 능력이 있기에 위기에서 실점을 최소화했다. 그러나, 장점인 브레이킹볼의 제구가 첫 경기에서 다소 우려스러웠다. 패스트볼 구위가 중상위권이 아니기에 브레이킹볼 제구가 필수인 선수기에 의외로 고전이 길어질 수 있다. 콜로라도 상대로는 1승 2패 7.84의 방어율로 약했다.

최종 분석

콜로라도 승리를 본다. 개막전부터 위력적인 투구를 보여준 그레이가 애리조나 타선을 힘으로 누를 것으로 보인다. 애리는 마르테의 폭발 속에 카브레라와 켈리등의 타격감이 좋지만 그레이의 제구되는 포심 공략이 쉽지 않을 것이다. 콜로라도도 맥마혼이 시리즈 첫 경기에서 3홈런을 치는등 타격감이 최고조고 상위타선에서 켈리를 충분히 공략할 수 있다.

애리 타선이 그레이 상대로 고전할 것이기에 언더 경기다 

콜로라도 마핸승 언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