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분석

OK금융그룹은 직전경기(12/23) 원정에서 대한항공 상대로 2-3(18:25, 25:21, 24:26, 25:20, 14:16)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19) 홈에서 한국전력 상대로 3-2(25:27, 25:16, 15:25, 25:22, 15:13)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1승2패 흐름 속에 시즌 12승5패 성적. 대한항공 상대로는 5세트 14-11, 매치 포인트에서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다잡은 경기를 눈앞에서 놓쳤던 경기. 올시즌 풀세트 접전에서 100% 승리를 기록하고 있다는 자랑도 사라지게 되었으며 송명근(7득점, 33.33%)의 부진이 팀이 고전하는 이유가 되었던 상황. 또한, 3세트 부진의 징크스가 이어졌으며 펠리페(29득점, 42.62%)의 세트별 경기력 기복도 고민으로 남았던 패배의 내용 이였다.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직전경기(12/23) 홈에서 한국전력 상대로 3-0(25:21, 25:19, 25:19)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17) 원정에서 삼성화재 상대로 0-3(22:25, 22:25, 16:25) 패배를 기록했다. 3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으며 시즌 11승6패 성적. 한국전력 상대로는 케이타(22득점, 54.05%)의 공격점유율을 48.05% 까지 낮췄고 서브에이스 포함 18득점(68.42%)을 기록한 김정호가 펄펄날았던 경기. 서브가 강하게 들어가면서 서브 에이스(8-2)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할수 있었고 상대 리시브 효율성을 13.11% 까지 떨어트릴수 있었던 상황. 또한, 황택의 세터가 세트 초반에 케이타를 제외한 토종 선수들을 적극 활용하면서 체력적인 부담에서 벗어난 케이타의 고공 강타가 경기가 끝날때 까지 유지 될수 있었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최종 분석

세터의 토스 컨디션에서 이민규 세터 보다 황택의 세터가 좋은 리듬을 보여주고 있는 타이밍 이며 체력적인 비교에서도 OK금융그룹 보다는 KB손해보험이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있다. KB손해보험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2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KB손해보험이 홈에서 3-1(22:25, 25:18, 25:20, 31:29) 승리를 기록했다. 범실(26-19)이 많았던 탓에 1세트를 빼앗기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케이타가 45득점, 59.42% 공격 성공률과 서브에이스 3개를 성공시키는 해결사의 모습을 선보이면서 마지막에 웃을수 있었던 경기. 김동민(10득점, 50%)과 김정호(11득점, 41.67%)가 세트 상황에서 빠른 공격으로 영양가 높은 득점을 기록했으며 어택커버와 이단 연결등 눈에 보이지 않는 기본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했던 상황. 또한, 서브(7-2)가 강하게 잘 들어가면서 블로킹(15-9)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했던 승리의 내용.

OK금융그룹은 심경섭의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팀 리시브 효율성이 27.59% 까지 떨어졌고 심경섭 대신 최홍석(10득점, 50%)을 교체 투입하며 공격력을 극대화 시키는 라인업을 구성했지만 케이타를 막지 못한 경기. 낮고 빠른 토스가 배달되어야 힘을 낼수 있는 송명근(14득점, 44.83%)의 성공률이 떨어졌으며 블로킹(9-15) 싸움에서 밀리는 원인을 제공한 이민규 세터는 자신감이 떨어진 모습을 노출하며 4세트 곽명우 세터와 교체 되었던 상황.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OK금융그룹이 홈에서 3-1(23:25, 25:23, 25:20, 25:18) 승리를 기록했다. 1세트 케이타를 막지 못하면서 먼저 세트를 빼앗겼지만 펠리페(25득점, 45.65%)가 높은 타점에서 뿜어져 가오는 강한 스파이크를 구사했고 서브(10-1)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한 것이 역전승의 원동력이 되어준 경기. 높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한 이적생 진상헌(13득점, 84.62%,블로킹 2개)과 박원빈(6득점, 62.50%)의 활약으로 상대 블로킹을 분산 시킬수 있었으며 송명근과 조재성도 펠리페의 반대각에서 알토란 활약을 펼쳤던 상황. 

KB손해보험은 리시브 효율성이 22.99% 까지 떨어졌고 케이타(46득점, 55.84%)를 토종 선수들이 도와주지 못한 경기. 김정호가 11득점, 61.11% 공격 성공률을 기록했지만 공격점유율이 15.25%에 그쳤으며 케이타와 김정호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9득점을 합작하는데 그쳤던 상황. 

올시즌 상대전에서는 서로의 홈경기를 승리로 가져가며 1승1패의 결과가 만들어졌다. 경기 당일 서브 컨디션에 따른 리시브 효율성의 차이에 따라서 승패의 명암이 달라졌는데 현시점 서브 컨디션에서 KB손해보험에 대한 기대치가 높고 KB손해보험은 리시브 효율성이 떨어지는 경기에서도 케이타의 하이볼 처리 능력이 올라가면서 직전경기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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