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팰리스 분석

크리스탈 팰리스는 애스턴 빌라 원정에서 11:10으로 싸웠음에도 불구, 굴욕적인 0-3 완패를 당하며 4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리버풀과 빌라에게 2연패를 당하는 동안 무려 10실점을 얻어맞고 만 상황. 이럴 때 수비진의 균형을 잡아줘야 할 백전노장 DF 케이힐마저 부상으로 쓰러지는 등 전력누수 악재도 끊이지 않고 있는 상태다. 상당히 좋지 못한 타이밍에 레스터를 만났다고 볼 수 있을 듯. 현재 순위 14위, 강등권과의 승점 차가 7점으로 좁혀진 만큼 빠른 시일내에 반등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누수는 없다는 소식. 호지슨 감독의 인터뷰 및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적게는 3명, 많게는 5명 정도 로테이션을 가동할 예정이다. 빌라전 교체멤버 및 결장자들인 FW 아유, MF 타운젠트, 맥카시, DF 톰킨스, 리데발트 등의 선발 출격이 예상된다. 레스터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3승 2패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레스터시티 분석

레스터 시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2-2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12월 이후 1패만 당하는 호조를 이어간 끝에 3위 자리를 유지 중인 상황. 2위 에버턴과 승점 1점 차에 불과한 만큼 이번 크리스탈전 승리 시 2위 탈환을 노려볼 수 있을 전망이다. 레스터 역시 맨유 상대로 교체카드를 1장만 활용하는 등 총력전을 펼친 상태인 만큼 로테이션 가동은 필연적 수순이나 다름없다고 봐야 할 듯. 맨유전 교체멤버 및 결장자들인 FW 이헤나초, 페레스, MF 프라트, 멘디, 추드허리, DF 워드 등을 적절히 활용할 경우 선발 라인업의 힘이 크게 떨어지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적극적인 여름 보강을 통해 선수층을 두텁게 구축해둔 것이 박싱데이 일정에서 힘을 발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MF 윈데르가 햄스트링 문제로 추가 결장한다는 소식. 크리스탈 원정에선 최근 3경기 0-5 패, 0-1 패, 2-0 승으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결장자

크리스탈: FW 위컴(백업/부상), DF 사코(주전급/부상), 케이힐(주전급/부상), 퍼거슨(백업/부상), 켈리(백업/부상).

레스터: MF 윈데르(백업/부상), DF 쉬윤쥐(핵심전력/불투명), 페레이라(주전/부상).

최종 분석

원정팀 레스터 시티의 6:4 우세를 예상. 수비진에 큰 문제가 발생하며 하향세가 장기화 될 조짐을 나타내고 있는 크리스탈이다. 빌라전에서 11:10으로 싸우고도 0-3 완패를 당한 상태이기도 하다. 레스터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레스터시티 마핸승 오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