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코 분석

이전 주말 자국 리그서 약체 로리앙에 0-1로 패했다. 시즌 초반 흐름이 매우 좋지 않은 편이다. 리그서 죽을 쑤고 있고, UEFA 챔피언스리그서도 경기력 기복이 큰 모습을 보여준다. 낙승을 기대하기 힘든 이유다. 팀이 흔들리는 요인은 투톱 조합 파괴력이 떨어진 까닭이다. 이전 시즌 벤 예데르(FW, 이전 5경기 1도움)와 폴란트(FW, 이전 5경기 1골 1도움) 조합이 엄청난 시너지를 보여줬기에 호성적을 거둔 바 있다. 하지만 올 시즌은 그 파괴력이 나오지 않는다. 개개인 퍼포먼스도 저조하고, 조합적인 측면서도 약점이 뚜렷하다. 설상가상으로 측면과 중앙을 전부 소화할 수 있는 골로빈(LW, 이전 5경기 2골 1도움)까지 부상으로 출전을 속단하지 못한다.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전망이다. 수비 또한 불안하다. 4-4-2 포메이션을 오랫동안 사용했는데, 스리백 활용 빈도 또한 늘리고 있다. 하지만 두 전술 모두 뚜렷한 답을 내지 못하고 있다. 2, 3선 라인 압박 저하로 상대 전진을 효과적으로 막지 못하고, 수비진 경쟁력 또한 높은 편은 아니다. 멀티 실점 이상을 허용할 위기다.

샤흐타르 분석

상대에 비해 전력은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2 가량의 스쿼드를 유지할 뿐이다. 하지만 이전 흐름은 모나코보다 좋다. 이전 공식전 4승 1패로 가공할만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저항 이상의 이변을 노린다. 공격 성과가 잘 난다. 페드리뉴(RW, 이전 5경기 1골)와 모라에스(FW, 이전 5경기 5골) 등 주력 자원들이 부상으로 스쿼드를 이탈했음에도, 로테이션 자원인 트라오레(FW, 이전 5경기 3골)와 테테(RW, 이전 5경기 1골 1도움) 등이 그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며 공백을 지운다. 이들의 시너지만 그라운드에 묻어 나와도 1~2득점 생산은 어려운 목표가 아니다. 수비 저항 또한 기대할만하다. 앞선 공식전 2연승 기간, 단 1점을 내주는데 그쳤다. 이적 시장서 영입한 마를론(CB)이 빠른 적응을 보여주며 마트비엔코(CB) 파트너로 나선다. 중원 라인의 장악 능력 또한 수준급이다. 답답한 흐름을 보여주는 모나코를 상대로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것이 유력하다.

최종 분석

홈 이점과 전력 우세를 갖춘 모나코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팀 최대 강점인 투톱이 기복을 타고 있는 가운데, 수비 또한 집중력 부재로 무너지는 경우가 잦다. 건실한 경기 구현이 불가하다. 오히려 이전 연승으로 흐름을 탄 샤흐타르가 효과적인 공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팽팽한 접전 끝, 샤흐타르 ‘진땀 승’이 유력하다. 샤흐타르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최종 픽

샤흐타르 -1.0 마핸승 2.5 기준 오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