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64승 0무 30패 / NL 서부 1위)

선발 : 곤솔린 (17경기 11승 0패 ERA 2.02)

직전 등판에서는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타자들이 만회를 해주면서 승률 100%의 기록을 지킬 수 있었다. 

올스타전부터 부진이 이어지고 있어, 

후반기에 좋지 못한 성적을 거두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는 중이다.

올 시즌 처음으로 풀타임 선발로 뛰고 있어 경험이 다소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어느 정도 일리있는 지적.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후반기 페이스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

불펜 

커쇼가 무너지는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으나 불펜과 타선의 힘으로 이를 이겨냈다. 

타선이 승기를 잡자 베시아와 킴브럴을 투입해 2이닝을 실점 없이 지켜내면서 8연승에 성공했다. 

물론 알몬테, 빅포드, 필립스도 무실점을 기록한 것도 큰 힘이 되었다.

타선

샌프란시스코가 맹렬하게 추격했음에도 매번 달아나는 데 성공하면서 점수차를 벌렸다. 

클린업 트리오인 프리먼-램-럭스가 모두 멀티히트, 득점, 타점을 기록하면서 승리의 1등 공신이 되었다. 

램은 지난 시즌 OPS가 0.674에 그쳤지만 다저스로 이적한 올해는 

OPS 0.887을 기록하면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워싱턴 (32승 0무 65패 / NL 동부 5위)

선발 : 에스피노 (27경기 0승 3패 ERA 3.57)

지난 등판에서는 애틀랜타를 상대로 5.1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선발과 중간을 넘나들면서 ‘마당쇠’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데, 

선발로 나왔을 때도 어떻게든 5이닝은 버텨주는 투수다. 

다만 지난 경기에서도 문제였던 변화구의 커맨드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면서 

포심과 조화를 이루지는 못했다. 

구속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유형이 아닌 만큼 피안타도 상당히 많이 맞는 유형이다.

불펜

불펜의 힘으로 경기를 이겨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었던 경기다. 

페데가 7피안타 3실점으로 4.2이닝만에 물러났으나 나머지 이닝을 4명의 불펜투수가 무실점으로 버티면서 

8회 역전까지 성공시키면서 승리의 발판이 되었다.

​

타선

안타 9개로 상대인 애리조나보다 하나가 더 적었지만 경기 후반의 뒷심이 좋았던 경기다. 

루이즈가 3안타 경기를 하면서 감각이 좋아 보였는데, 

8회에는 결승타를 때려내면서 영양가 만점의 활약을 펼쳐주었다. 

다만 수비에서는 실책 3개를 기록하는 등 타석에서만큼 집중력을 발휘하지는 못하는 모습.

올 시즌 곤솔린은 홈에서 ERA 1.13으로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 부진했지만 해당 경기도 원정에서 치러진 경기였다.

역시 다저스의 승리 확률을 높게 보아야하는 매치다.  

곤솔린이 최근 부진한 모습이지만 직전 경기에서도 

선발 투수의 부진을 불펜과 타선의 힘으로 뒤집은 바 있고, 

한 달간의 타격 페이스는 완전히 극과 극이다. 

다저스의 핸디(-1.5) 승리도 괜찮은 선택지로 보이나 

지난 경기 다저스 마운드의 활약을 감안하면 

언오버는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승패] 다저스 승

[핸디캡 / -1.5] 다저스 승

[언더 오버 / 8.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