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52승 0무 49패 / AL 중부 2위)

선발 : 매켄지 (19경기 7승 7패 ERA 3.24)

지난 등판에서는 보스턴을 상대로 7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패전투수가 되기는 했지만 이닝을 최대한 많이 소화해주는 모습이다. 

7월에 가장 적게 던진 이닝이 5.2이닝이었으며, 

평균 자책점은 1.34로 쾌조의 한 달을 보낸 바 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BB9이 4.4에서 2.4로 줄어들었을 정도로 볼넷 허용이 눈에 띄게 줄었고, 

출루 허용이 줄어들면서 선발로서 한 층 더 안정감 부분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애리조나 (45승 0무 56패 / NL 서부 5위)

선발 : 갤런 (19경기 5승 2패 ERA 3.24)

지난 등판에서는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5이닝 2실점(1자책)으로 제 몫을 다했고, 

승리 투수는 되지 못했다. 이닝을 많이 소화하는 투수는 아니지만 

7월에 5회 이전 강판 기록이 없을 정도로 솔리드한 3~4선발 역할은 충실히 해주고 있는 중이다. 

그라운드볼 유도 능력이 좋아 홈런 허용을 줄이는 데 성공하고 있고 커맨드 부분이 

작년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좋아지면서 주자의 출루를 억제하는 능력도 향상되었다.

코멘트

클리블랜드의 승리를 추천한다. 

양 팀 선발과 타격 상황은 비슷한 수준이지만 역시 

애리조나의 불펜 상황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다. 

지난 경기 투수 8명을 소모했으며 고질적인 마무리 멜란슨의 ‘방화 ’행각으로 인해 

경기 끝날 때 까지 팬들의 마음을 졸이게 하는 경우가 잦다. 

후반으로 갈수록 불펜 싸움에서 애리조나가 밀리면서 

클리블랜드가 승기를 잡아갈 가능성이 높다. 

애리조나 불펜이 후반에 상당히 흔들릴 가능성을 염두에 둔다면 오버를 점치는 것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클리블랜드 승

[[핸디]] : -1.5 클리블랜드 승

[[U/O]] : 7.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