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로시마 (47승 3무 52패 / 센트럴리그 5위)

선발 평가 / ★★★ : 엔도 (12경기 3승 5패 ERA 2.70)

직전 등판에서는 야쿠르트를 상대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침묵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그 이후 엔트리에서 꽤 오래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휴식과 조정 기간을 가졌다. 그래도 3월을 제외하면 모든 월간 성적이 ERA 2점대로 상당히 좋았기 때문에 기대를 모아볼 수 있는 자원. 최근 6경기에서도 모두 5이닝 이상 3실점 이하를 기록해주었기 때문에 기본적인 안정감은 보장할 수 있는 투수다.

◦ 한신 (51승 2무 49패 / 센트럴리그 2위)

선발 평가 / ★★★★ : 군켈 (14경기 5승 5패 ERA 2.27)

안정감을 바탕으로 마운드를 이끌어가는 투수. 최근 세 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 있는데, 7월 성적이 20이닝 1실점일 정도로 실점 제어가 상당한 수준이다. 게다가 유일한 실점도 비자책점으로 내준 것으로, 7월 ERA는 0.00이다. 4월에는 다소 부진했지만 5월부터는 꾸준히 월간 ERA를 3점대 이하로 유지하면서 안정감을 찾고 있는 자원. 압도적인 맛은 없지만 6이닝 정도는 충분히 안정적으로 책임질 수 있는 자원이다.

■ 승부 포인트

엔도는 올 시즌 한신을 상대로 2경기에 등판해 1승 무패 ERA 1.42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 결론

한신의 승리를 점친다. 엔도가 조정기간을 가졌지만 아직 몸상태와 실전 감각 문제에서 자유롭지는 못할 것이다. 최근 군켈의 실점을 최소화하는 능력이 정점에 올라있다는 점도 한신에게 웃어주는 요소. 지난 경기 패배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수비 실책만 없었다면 그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경기였으며 침묵이 길었던 타선이 활발함을 찾았다는 것도 한신에게는 좋은 징조다. 

■ 추천 선택지

[일반] 한신 승

[핸디캡 / +1.5] 한신 승

[언더 오버 / 6.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