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최원준(7승 7패 3.20)을 내세워 기선 제압에 나선다. 3일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5.2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최원준은 최근 3경기에서 18이닝 3실점의 호조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특히 홈 경기의 투구가 좋은 편인데 앞선 NC 원정에서 12이닝 3실점으로 NC에게 강하다는 것도 최원준이 내세울수 있는 강점일 것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놀린에게 막혀 있다가 박준표를 무너뜨리면서 4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비록 패해하긴 했지만 미라클 두산에 어울리는 모습이 계속 나오고 있다는게 오히려 무서울 정도다. 홈에서도 충분히 그 위력을 이어갈 수 있을듯. 그러나 역시 장원준은 동점 상황에서 1이닝 막기용으로 쓰긴 힘들어 보인다.

◈NC 

이재학(1승 8패 4.95)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5일 롯데 원정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2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이재학은 불펜 외도가 얼마나 도움이 되느냐가 관건입니다. 금년 두산 상대로 홈에서 6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는등 두산 상대로 최근 2년간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데 변수라면 역시 불펜 외도다. 일요일 경기에서 롯데의 투수진을 대파하면서 마티니의 인사이드 파크 그랜드슬램 포함 14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이동일 때문에 타격감이 떨어질 것을 걱정해야 한다. 게다가 잠실 원정이라는 점 역시 변수가 될수 있을듯.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타이트한 승부에서 제 몫을 해줘야 이야기가 된다.

◈코멘트

최원준은 금년 NC에게 매우 강한 투수고 이재학은 최근 2년간 두산 상대로 실점이 없는 투수다. 그야말로 투수만 본다면 막상막하. 허나 최원준은 휴식이 충분할수록 좋은 투구를 하는데 비해 이재학은 불펜 외도라고는 하지만 4일 휴식후 등판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NC의 타선이 불타고 있긴 하나 2일의 휴식이 은근히 치명적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두산 승

[[핸디]] : -1.5 두산 승

[[U/O]] : 8.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