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0승 0패 / B조 1위)

[공격 / ★★★★]

현대는 최근 국대 경기에서 최고의 선수로 떠오른 허수봉(OH)의 출전 여부가 확실하지 않다. 문성민(O)의 아포짓 출전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전광인(OH)의 컨디션이 어느 정도인지도 검증이 되어야 한다. 허수봉이 출전하지 못한다 해도 박주형(OH), 김선호(OH) 등의 아웃사이드 히터 자원들이 충분히 버티고 있다. 기본적으로 많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어 경기력만 받쳐준다면 무난한 로테이션과 함께 경기를 운영할 것으로 예상한다.

[수비 / ★★★★]

최민호(MB)가 나오지 못한다 해도 박상하(MB)가 있어 미들블로커 라인은 큰 불안함이 없다. 선발이 예상되는 세터 김명관(S)도 높이가 좋은 편이기 때문에 현대는 블로킹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박경민(L)에게 휴식을 준다고 해도 여오현(L)이 버티고 있는 리베로 라인도 현대의 장점 중 하나다.

 KB 손해보험 (0승 0패 / B조 1위)

[공격 / ★★★★]

용병으로 경기를 치르는 팀으로 생각하는 팬들이 많겠지만 코보컵에서는 나름 공격력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는 팀이다. 한국민(O)의 선발이 예상되고 있으며 김정호(OH), 한성정(OH) 등의 주전 측면들이 모두 출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택의(S)가 출전하지 않는다면 세터의 경기력이 매우 약해지기에 황택의의 출전 확률도 높다.

[수비 / ★★★★]

미들블로커 라인의 선수들도 나름 레벨이 있는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보인 양희준(MB)도 이번 대회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자원 중 하나다. 국대 경기에서 경기력이 좋지 못했던 정민수(L)의 경기력이 얼마나 돌아오느냐가 KB의 수비력을 가늠하는 잣대가 될 것이다. 

■ 승부 포인트

KB는 블로킹과 리시브 등의 수비 능력을 개선해야 한다. KB도 공격력으로는 현대에게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선수진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수비에서는 다소 부족하기 때문에 현대의 강력한 서브와 공격진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 결론

현대의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다. 주전이 모두 출격한다면 확실히 레벨 차이가 발생한다. 문성민이 출격하는 현대의 아포짓을 KB가 쉽게 막아내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다. KB의 리시브 라인과 수비에서도 불안함이 있는 편이고 현대가 경기를 잡아낼 것으로 예상한다. 

● 추천 선택지

[일반 승/무/패]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승 (추천 o)

[핸디캡 / -1.5] 의정부 KB 손해보험 스타즈 승 (추천 o)

[언더오버 / ]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