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크레머는 8월 중순 이후 나선 7경기에서 모두 3실점 이하로 상대 타선을 막아내며 팀의 순위 싸움에 크게 힘을 보탰다. 이전 시즌 선발로 기회를 받았지만 빅리그 적응에 고전했는데 이제는 솔리드한 선발로 성장했다. 위기 상황에서 슬라이더와 커브를 뿌려 고비를 넘길 수 있고 구위도 준수하다. 휴스턴 상대로는 이번 시즌 QS+ 동반 승리가 있었다.

휴스턴 

어퀴디는 최고의 전반기를 보냈지만 9월 들어 주춤하고 있습니다. 최근 2경기에서 에인절스와 오클랜드등 하위권 팀 상대로 연달아 난타당하며 패했다. 그래도, 두 경기 부진으로 그를 폄하할 수는 없다. 우승을 노리는 휴스턴에서 벌랜더와 발데즈의 뒤를 이어 다승 3위에 올라있을뿐 아니라 최근 원정 3경기 연속 QS+와 함께 연승에 성공했었다.

코멘트

휴스턴의 승리를 본다. 원정에서 강한 어퀴디기에 볼티 타선 상대로도 호투를 기대할만 하다. 볼티의 크레머도 믿을만한 투수인건 사실이지만 휴스턴은 브레이킹볼 대처가 좋은 타자들이 즐비하다. 벌랜더의 등판일에 패했던 휴스턴 타선이 더 집중하고 나올 것이라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