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리 분석

풀럼과의 리그경기가 연기된 번리. 주말 FA컵에서 3부리그 클럽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간신히 승리를 거뒀다. 두 줄 수비를 바탕으로 지키는데 익숙한 만큼 내려앉아 지키는 상대에게 상성이 좋지 않은 모습. FW 로드리게즈 MF 맥닐 DF 테일러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하다는 것도 악재다. 다만 맨유 상대로는 수비적인 경기운영을 통해 원정에서 최근 4경기 1승3무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오히려 홈에서 4연패에 빠질 정도로 약했다는 점이 우려된다.

맨유 분석

원정에 나서는 맨유. 리그컵 4강전에서 맨시티 상대로 0-2 패배를 당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다만 주중 FA컵에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리그 일정에 대비해 체력적인 부담은 크지 않을 듯. DF 로호,존스의 부상 이탈에 MF 포그바 DF 린델로프,바이,쇼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해 수비진의 전력누수가 가볍지 않다는 점은 우려되지만 FW 카바니가 징계를 마치고 돌아온다는 점. 에이스 MF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놀라운 활약으로 최근 리그 10경기 8승2무를 기록할 정도로 기세가 대단하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최종 분석

번리가 두 줄 수비를 통해 최근 강팀 상대로 선전을 펼치고 있지만 맨유 상대로는 홈에서 4연패를 당하고 있다는 점. 주중 승부차기 혈투의 여파가 우려되는 만큼 맨유가 충분히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번리의 두 줄 수비 안정감이 살아났지만 홈에서 맨유 상대로는 4연패를 당하고 있는 만큼 FA컵을 통해 핵심 선수들이 휴식을 취한 맨유의 승리를 예상한다.

번리가 두 줄 수비를 통해 지키기에 나설 예정인 만큼 맨유가 쉽게 승리를 따내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에서 2.5 기준 언더를 예상한다.

맨유 일반승 언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