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분석

대한항공은 직전경기(1/12) 홈에서 우리카드 상대로 2-3(25:18, 21:25, 26:28, 26:24, 16:18)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9) 원정에서 삼성화재 상대로 3-1(25:13, 25:22, 22:25, 25:19)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5경기 1승4패 흐름 속에 시즌 14승8패 성적. 우리카드 상대로는 정지석(18득점, 62.96%), 곽승석(20득점, 64.52%)이 동반 60% 이상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했고 임동혁(32득점, 52.24%)의 분전도 나왔지만 무려 40개(우리카드 22개) 범실을 쏟아낸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 되었던 경기. 5세트 듀스 접전 상황에서도 임동혁의 후위 공격자 파울과 마지막에 시도한 공격이 범실로 끝나면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고 오은렬 리베로가 근육 경련으로 5세트 막바지에 가동할수 없었던 것도 표시가 났던 상황. 또한,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11득점, 100%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되었던 조재영(4득점, 42.83%)이 지나치게 의욕이 높았던 탓에 어깨에 좋지 않은 힘이 들어가면서 6개 범실을 기록한 패배의 내용.

KB손해보험 분석

KB손해보험은 직전경기(1/8) 원정에서 한국전력 상대로 0-3(24:26, 16:25, 20: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5) 홈에서 삼성화재 상대로 2-3(14:25, 25:21, 21:25, 25:17, 10:15)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시즌 13승8패 성적. 한국전력 상대로는 케이타(20득점, 62.50%)가 혼자세만 9개 범실을 쏟아내는 가운데 팀 범실(24-15) 싸움에서 밀리고 서브(2-11), 블로킹(6-8) 싸움에서도 밀렸던 경기. 10.94%의 낮은 리시브 효율성을 기록하면서 공격의 다양화를 가져갈수 없었고 황택의 세터의 토스도 흔들렸던 상황. 또한, 팀내 득점 2위 레프트 김정호와 주전 김홍정이 부상으로 결장한 공백을 도저히 메울수 없었던 패배의 내용 이였다.

최종 분석

KB손해보험은 주전 미들블로커 김홍정이 당분간 출전이 힘들다. 다만, 발가락에 염증이 생겨 착지 과정에서의 통증으로 결장했던 김정호는 상대가 많이 호전 되었고 복귀가 예상되는 상황. 또한, 충분한 재충전의 시간을 보낸 만큼 케이타가 비축해 놓은 에너지를 쏟아부을수 있을 것이다. KB손해보험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3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대한항공이 원정에서 3-2(25:21, 25:27, 25:23, 30:32, 15:10) 승리를 기록했다. 임동혁(30득점, 51.92%)이 비예나의 공백을 메웠고 2세트 까지 30%대 공격 성공률에 그쳤던 정지석(22득점, 47.62%)도 3세트 이후 부터는 킬러 본능을 발휘한 경기. 55.79% 높은 리시브 효율성을 기록했으며 곽승석(13득점, 50%) 까지 득점 대열에 가담하면서 다양한 공격 옵션을 보여준 상황. 반면, KB손해보험은 케이타(48득점, 52.75%)가 분전했지만 무려 63.19%의 높은 점유율을 책임져야했던 탓에 4세트 부터는 파워가 떨어지고 범실이 늘어났고 혼자서만 17개 범실을 쏟아내는 가운데 팀 범실 싸움(33-29)에서 밀렸던 경기.

2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KB손해보험이 원정에서 3-1(17:25, 27:25, 25:22, 25:18) 승리를 기록했다. 케이타(31득점, 56.60%)가 58.24%의 높은 공격점유율 속에서도 끝까지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며 승부처를 지배했던 경기. 안정적인 서브 리시브가 만들어진 상황에서는 황택의 세터가 김정호(19득점, 77.27%)를 활용한 퀵 오픈으로 높은 성공률을 이끌어 냈으며 예비역 김재휘의 합류로 미들블로커 전력이 업그레이드 된 부분도 확인할수 있었던 상황. 반면, 대한항공은 정지석(15득점, 57.14%)이 분전했지만 비예나의 컨디션 하락으로 선발 출전한 임동혁(18득점, 42.42%)의 결정력이 떨어지면서 화력대결에서 밀렸던 경기. 

1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KB손해보험이 홈에서 3-1(19:25, 25:22, 25:21, 25:19) 승리를 기록했다. 케이타가 최대 372cm의 높은 타점에서 나오는 강력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37득점, 58.62% 공격 성공률을 기록 속에 확실한 해결사가 되었던 경기. 또한, 22.64% 공격 점유율을 보여준 김정호(17득점, 62.50%)가 토종 날개 공격수 자리에서 영양가 높은 득점을 지원했고 곽동혁 리베로는 15개 디그 시도중 13개를 성공시키는 수비력을 선보였던 승리의 내용. 반면, 대한항공은 1세트를 먼저 획득했고 정지석(14득점, 53.63%)이 분전했지만 타점이 떨어진 비예나(16득점, 50%)가 승부처에 외국인 선수 씨움에서 밀렸던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 되었던 경기. 

대한항공이 새롭게 영입한 요스바니는 17일 격리가 해제 된다. 빡빡한 경기 일정속에 풀세트 접전의 피로 누적이 걱정되는 대한항공의 범실 증가가 걱정되는 경기다.

KB손해보험 마핸승 오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