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분석

아스널은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주중 홈 더비에서 지리한 공방전 끝에 0-0 무승부로 발목을 잡혔다. 그래도 공식경기 5연속 무패행진을 지속하는 등 상승세 흐름은 여전히 유효한 상황. 현재 순위 11위, 7위 첼시와의 승점 차가 5점으로 벌어져 있는 만큼 이번 홈경기 승리를 통해 격차를 좁여둬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비록 크리스탈전에서 나란히 무득점으로 침묵하긴 했지만, FW 라카제트(7골)-오바메양(3골 1도움) 콤비의 최근 폼이 나쁘지 않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마침내 부상에서 돌아온 MF 파티 역시 차츰 제 몫을 해줄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FW 마르티넬리, DF 티어니의 복귀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는 소식. 뉴캐슬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지난 10일 FA컵 연장 승리(2-0) 포함, 내리 5연승을 기록 중이다.

뉴캐슬유나이티드 분석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셰필드 원정에서 0-1로 무릎을 꿇고 공식경기 8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지난 12월부터 하향세 흐름을 면치 못한 채 15위까지 추락하고 만 상황. 어느새 강등권과의 승점 차가 7점으로 좁혀진 만큼 1월 내 반등이 절실히 요구된다. 최근 들어 부상자들이 돌아오며 선발 라인업이 정상화됐다고는 하나, 에이스 MF 상-막시맹은 2월부터 출전이 가능하다는 소식. DF 라셀 역시 코로나 확진 판정으로 인해 당분간 출전이 어려운 상태다. 직접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더라도, 다방면에 걸쳐 팀 공격에 영향력을 발휘해 온 상-막시맹의 존재감을 떠올리면 강팀 상대로는 공격진이 한계에 부딪힐 우려가 많아 보인다. 주포 FW 윌슨(8골)이 5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침묵하는 등 부진을 겪고 있다는 점도 가볍지 않은 문제다. 아스널 원정에선 2010-11 시즌에 거둔 1-0 승리 후 내리 9연패를 당하는 등 일방적인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주요 결장자

아스널: FW 마르티넬리(백업/불투명), DF 티어니(주전/불투명), 마리(백업/부상).

뉴캐슬: MF 상-막시맹(핵심전력/명단제외), 프레이저(주전급/징계), DF 라셀(주전/코로나확진).

최종 분석

 홈팀 아스널의 6:4 우세를 예상. 비록 크리스탈과의 홈 더비에서 발목을 잡혔지만, 최근 상승세 흐름은 여전히 유효한 아스널이다. 뉴캐슬의 최근 부진, 전력누수 여파, 아스널 원정 징크스 등을 종합하면 홈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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