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분석

OK금융그룹은 직전경기(1/19) 원정에서 KB손해보험 상대로 3-0(25:23, 25:23, 25:19)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4) 원정에서 한국전력 상대로 3-2(25:23, 15:25, 25:19, 23:25, 15:12)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 흐름 속에 시즌 16승7패 성적. KB손해보험 상대로는 최근 컨디션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김웅비, 차지환에 밀려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던 송명근(17득점, 72.73%)이 화려하게 부활했고 꾸준한 펠리페(20득점, 62.50%)의 활약이 더해지면서 3-0, 셧아웃 승리를 기록한 경기. 송명근의 공격이 터지자 줄곳이 많아진 이민규 세터의 토스도 안정감을 찾았으며 블로킹(6-4)과 서브(5-2) 싸움에서도 우위를 점령했던 상황. 또한, 차지환(7득점, 71.43%)이 서브에이스 2개를 기록하는 가운데 상승세 리듬을 이어가면서 팀 분위기를 끌어 올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고 박창성도 블로킹 3득점을 기록한 승리의 내용.

대한항공 분석

대한항공은 직전경기(1/15) 홈에서 KB손해보험 상대로 3-2(25:16, 21:25, 25:21, 19:25, 15:13)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2) 홈에서 우리카드 상대로 2-3(25:18, 21:25, 26:28, 26:24, 16:18) 패배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2승1패 흐름 속에 시즌 15승8패 성적. KB손해보험 상대로는 트리플 크라운(서브에이스: 3개 후위공격: 7개 블로킹: 3개)을 기록한 정지석(12득점, 60.00%)의 지원 사격도 좋았으며 상대 블로킹과 수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했던 한선수 세터는 분배의 미학을 통해서 팀 공격력의 극대화를 만들어 냈던 상황. 또한, 범실 싸움(17-30)에서 완승을 기록했고 새롭게 영입한 요스바니가 17일 격리가 해제 되면서 팀 훈련에 합류했다는 소식도 희망적인 요소가 된다.

최종 분석

OK금융그룹(2018∼2019시즌)과 현대캐피탈(2019∼2020시즌)에서 뛰었던 요스바니가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고서 첫 출격한다. 요스바니의 경기력에 물음표가 붙어 있지만 충분한 재충전의 시간을 보냈다는 것이 대한항공 선수들의 기벼워진 몸놀림을 기대하게 만든다. 대한항공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3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대한항공이 홈에서 3-2(25:18, 21:25, 26:24, 20:25, 16:14) 승리를 기록했다. 끝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5세트 11-14, 스코어에서 믿을수 없는 역전승을 만들어 낸 경기. 임동혁(32득점, 63.83%)이 손가락 부상에도 불구하고 커리어 하이 득점 기록을 갱신했으며 정지석(21득점, 52.78%), 곽승석(10득점 50%)의 고른 활약이 나온 상황. 반면, OK금융그룹은 올시즌 풀세트 접전에서 100% 승리를 기록하고 있다는 자랑이 사라지게 된 경기였으며 송명근(7득점, 33.33%)의 부진이 팀이 고전하는 이유가 되었던 상황.

2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대한항공이 원정에서 3-1(25:18, 21:25, 25:19, 25:17) 승리를 기록했다. 비예나가 결장했지만 전체 공격성공률 1위를 달리고 있는 정지석(21득점, 58.06%, 서브에이스 2개)이 해결사가 되었던 경기. 한선수 세터의 현란한 볼 배급에 임동혁(21득점, 54.55%), 곽승석(19득점, 57.69%)도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했으며 진지위(7득점, 100%)는 백발백중의 속공으로 상대 허를 찔렀던 상황. 반면, OK금융그룹은 리시브 효율성(29.27%)이 떨어졌고 친정팀과 만남에서 부담을 느낀 전체 속공 1위 진상헌이 블로킹과 서브로 5득점을 기록했지만 공격으로는 무득점으로 침묵했고 허벅지가 좋지 않은 펠리페(12득점, 40.74%)가 웜업존을 왔다갔다 하면서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 경기.

1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OK금융그룹이 원정에서 3-2(25:16, 25:19, 18:25, 21:25, 25:23) 승리를 기록했다. 펠리페(32득점, 60.42%)가 높은 타점에서 뿜어져 가오는 강한 스파이크를 구사했고 FA로이드가 기대 되는 송명근(25득점, 51.22%)의 활약이 더해지면서 좌우 날개의 화력 대결에서 판정승을 기록한 경기. 이적생 진상헌(12득점, 블로킹 4개, 72.73%)이 친정팀 가슴에 비수를 꽂는 활약을 보였고 팀 블로킹 싸움에서 11-9, 판정승을 기록한 상황. 반면, 대한항공은 정지석(21득점, 53.33%)이 분전했지만 타점이 떨어진 비예나(6득점, 40%)의 부진이 결정적인 패인이 되었던 경기.

올시즌 상대전에서 물고 물리는 접전의 연속을 보여준 두 팀 이다. 4차전 에서도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질주는 나오지 않을 것이다.

대한항공 일반승 오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