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분석

우리카드는 직전경기(2/9) 원정에서 OK금융그룹 상대로 3-1(23:25, 25:19, 25:16, 25:22)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5) 홈에서 삼성화재 상대로 3-0(25:22, 25:17, 25:16)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흐름 속에 시즌 17승11패 성적. OK금융그룹 상대로는 알렉스(33득점, 69.05%)와 나경복(14득점, 56.52%)의 좌우 쌍포가 폭발한 경기. 알렉스와 나경복 이외에도 한성정(10득점, 66.67%)까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면서 이상적인 공격 점유율의 분배가 가능했고 세터 싸움에서 하승우 세터의 안정감이 돋보였던 상황. 또한, 또한, 하현용, 최석기가 10득점을 합작하며 중앙 싸움에서도 판정승을 기록했다는 것이 고무적 이였던 승리의 내용.

KB손해보험 분석

KB손해보험은 직전경기(2/10) 원정에서 삼성화재 상대로 3-0(25:16, 25:23, 25:21)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7) 홈에서 한국전력 상대로 1-3(19:15, 26:24, 22:25, 17:25)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으며 시즌 17승12패 성적. 삼성화재 상대로는 팀 전력의 핵심이 되는 케이타의 결장이 이어졌지만 김정호(13득점, 50%)가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가운데 정동근(11득점, 58.32%)이 빠르고 경쾌한 스윙으로 상대 블로킹을 뚫어냈던 경기. 랠리중 이단 연결에서 황택의 세터의 정확성도 좋았으며 범실(19-25)을 최소화 하고 블로킹(8-3)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하면서 분위기를 주도할수 있었던 상황. 다만, 상대팀 역시 마테우스 크라우척이 복근 부상으로 결장한 경기였다는 것은 정상참작 되어야 한다.

최종 분석

외국인 선수가 같이 결장한 삼성화재 상대로는 케이타 없이 승리를 기록할수 있었지만 알렉스와 나경복이 버티고 있는 우리카드 상대로는 케이타 없이 KB손해보험이 승리를 가져가기 힘들 것이다. 우리카드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4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KB손해보험이 홈에서 3-0(25:18, 25:22, 25:17) 승리를 기록했다. 케이타(35득점, 57.14%)가 59.04%의 높은 점유율을 책임지는 몰빵배구가 나타났지만 안정적인 서브 리시브가 만들어진 상황에서는 김정호(10득점, 56.25%)를 적극 활용하면서 화력 대결에서 우위를 보여줄수 있었던 경기. 반면, 우리카드는 알렉스(11득점, 37.04%)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서브 리시브를 성의 없이 하는 과정에서 신영철 감독으로 부터 지적을 당하자 강한 불만을 표출하면서 팀 전체가 흔들렸던 경기. 서브(2-9) 싸움에서 완패를 당하는 가운데 리시브 효율성(21.82%)이 바닥을 쳤으며 블로킹(6-7) 싸움에서도 밀렸던 상황. 

3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우리카드가 홈에서 3-0(25:21, 25:20, 25:19) 승리를 기록했다. 나경복이 부상 결장했지만 레프트에서 라이트로 변신한 알렉스가 서브 에이스 5개 포함 28득점(62.86%)을 올렸고 하현용도 11득점(66.67%) 힘을 보탰던 경기. 반면, KB손해보험은 케이타(24득점, 54.16%), 김정호(11득점, 64.71%)가 나쁘지 않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했지만 케이타 혼자서만 13개 범실을 쏟아내는 가운데 팀 범실 싸움(24-11)에서 완패를 당한 경기. 

2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우리카드가 원정에서 3-0(25:20, 32:30, 25:17) 승리를 기록했다. 나경복이 결장했지만 라이트로 변신한 알렉스가 54.32%의 높은 공격점유율 속에서도 블로킹 2개, 서브에이스 3개를 포함해 32점(공격 성공률 61.36%)을 쓸어담는 맹활약을 펼쳐 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던 경기. 반면, KB손해보험은 상대 에이스 나경복의 부상 이탈로 승리를 낙관했던 선수들의 방심이 저조한 리시브 효율성(27.40%)으로 나타났고 3세트로 종료 된 경기에서 무려 29개 범실(우리카드 범실 16개)을 쏟아내며 자멸한 경기. 

1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KB손해보험이 원정에서 3-1(29:27, 24:26, 25:20, 25:18) 승리를 기록했다. 케이타가 높은 타점에서 나오는 강력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40득점, 53.85% 공격 성공률 기록 속에 확실한 해결사가 되었던 경기. 반면, 우리카드는 알렉스(24득점, 50%)와 나경복(26득점, 54.55%)이 분전했지만 승부처에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한 경기. 

케이타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던 KB손해보험 입장에서는 케이타가 결장하게 되는 위기상황에서 승점을 추가하기 위해서는 강한 서브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카드는 팀 리시브 효율성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전력이고 알렉스(4위)와 나경복(10위)은 하이볼 처리 능력이 뛰어난 공격 자원 이다.

우리카드 마핸승 언더 추천